“비트(b;eat)는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미래형 카페입니다.”

달콤커피는 올해 초 로봇카페 ‘비트’를 선보였다. 달콤커피가 보유한 카페 운영 노하우와 로봇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카페 솔루션이다.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서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비트는 서비스 플랫폼”이라면서 “커피와 로봇은 물론 음악, 문화, 결제,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비즈니스”라고 설명했다.

달콤커피는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트 매장을 하나의 서버로 구성했다. 비트 스스로 자동 세척 시스템과 디지털 위생 점검표로 엄격하게 위생 및 재료 유통 과정을 관리한다. 주문이 없거나 음료 제조가 완료되면 고객에게 팔을 흔들어 인사한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션 기능도 탑재했다.

지 대표는 “비트는 애플리케이션(앱)과 키오스크 기반 주문 및 결제, 픽업 기능으로 ‘완전 무인 매장’을 실현했다”면서 “차세대 모델은 음성 인식과 인공지능(AI)를 연동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앞으로 비트가 지하철역, 기차역, 공항, 항만 터미널 등 대형 교통 시설 거점 중심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합 쇼핑몰, 도서관, 박물관, 대학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는 자동판매기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는 최근 다날, SK증권, 메타넷엠씨씨 등 기업 사내 카페로 속속 입점했다. 지금까지 매장을 총 20개 열었다. 해외에서도 로봇카페 솔루션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달콤커피는 국내에서 로봇카페 사업 기반을 다진 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 대표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달콤커피와 로봇카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을 열었다”면서 “각 지역 상권과 특성을 고려, 현지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달콤커피는 최근 투자기관에서 투자 자금 120억원을 유치했다. 투자자 요청에 따라 자금을 35억원 추가 확보하면서 총 155억원을 마련했다. 달콤커피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은 물론 로봇카페가 제시하는 미래 비전에 높은 평가를 받은 덕이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달콤커피와 로봇카페 부문의 마케팅 및 영업 부문에 집중 투자한다. 올해 첫선을 보인 로봇카페를 시장에 알리는데 집중하기 위해서다. 지 대표는 실제 사용자와 고객 경험 기간이 늘어날수록 편리함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로봇카페 이용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 대표는 “달콤커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로봇카페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다양한 비즈니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만족을 제공하는 미래형 카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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